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아나 로베르슈타인/작중 행적 (문단 편집) === 1권 === 매 순간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 없이 눈을 감았는데, 다시 눈을 떠 보니 어쩐 일인지 다시 [[로베르슈타인]]가의 천덕꾸러기 [[서얼|서녀]]로 다시 태어나 있었다. 처음에는 몸이 아기라 사고력에도 영향이 갔는지 자신이 회귀했음을 깨닫는데 5년이나 걸렸다고 한다. 다섯살에서야 '이거 [[주마등]]치곤 너무 긴데?'라고 깨닫고 혼란해한다. 회귀했음을 깨달았을 때 처음 든 생각은 "왜 회귀했지?"가 아니라 "회귀 전까지의 내인생은 뭐였지?"라고 한다. 매 순간이 자신의 선택으로 인한 결과였다고 자부하고 있었기에 [[인생 다시살기]]의 기회를 반기지 않은 것. 후회없는 삶이었기에, 처음엔 회귀 전을 그대로 답습할 생각이었다. 심지어는 르보니가 사라체를 죽일 독주머니를 건네도 받아들일 생각이었다. 그러나 회귀 후 르보니의 애정을 구걸하기는커녕 짜게 식은 눈으로 바라보면서 많은 것이 변한다. 우선 어린아이가 자신을 '[[창녀]] 보듯' 하는 시선에 충격받은 르보니가 이아나를 덜 때리고[* 안 때린 건 아니다. 르보니가 이아나의 뺨을 [[싸대기]]치곤 눈빛에 쫄아서 도망치는 장면이 있다.], 맞아도 딱히 [[이스피]]에게 호소하지 않게 되면서 유모인 이스피가 생존. 자신의 수호기사인 [[카니츠]]에게 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그가 노모를 병으로 잃는 것을 막는다. 무엇보다 르보니가 [[사라체 로베르슈타인|사라체]]를 [[독살]]할 때 딸을 이용하지 않았기에 실패하여 사라체가 죽지 않는다. 이런 변화를 보면서 '내가 회귀한 것은 전과는 다른 삶을 살기 위해서가 아닌가'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, 죽기 전에 아르하드에게 한 맹세를 지키기로 결심한다. 이를 위해 어린 나이부터 몸을 수련하고 검을 쥔다. 회귀 전엔 꿈인지 생시인지 긴가민가했던 호르비에 의한 [[암살]] 시도가 일어날 때, 이번엔 맑은 정신으로 대응해 호르비를 죽인다. 이 때 호르비가 맡고 있던 [[로베르슈타인]]의 신력을 흡수하고, 르보니가 울며 '로 님, 로 님'하고 매달리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.[* [[르보니 로베르슈타인|르보니]] 항목 참조.] [[픽션]]이라고만 믿었던 [[라오스(아도니스)|라오스]] 성서가 사실이었으며 그게 자기 인생과 깊은 관련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된 이아나는 충격을 받는다. 여하튼 회귀 전에는 한참 후에 죽였던 지긋지긋한 르보니를 이 시점에서 죽이고 [[로베르슈타인]]의 신력을 마저 흡수한다. 르보니의 시체는 사라지지만 호르비의 시체는 남았고, 외조부 살해로 재판에 회부되곤 [[정당방위]]가 참작되어 무죄방면되나, 이 일로 영지민들은 더더욱 이아나를 흰눈으로 바라보게 된다. 회귀 전에 갔던 혈통중심의 귀족학교가 아닌 실력중심의 평민학교인 발젠타 학술원에 가기로 스스로의 의지로 결정, 검술학부에 수석으로 입학했다. 이 때부터 수많은 인연을 만나 친해진다. 입학시험에서 만난 [[에이지 로이긴|에이지]], [[타로(아도니스)|타로]], [[헤레이스 벤덤|헤레이스]]와 친구가 되어 서서히 웃게 된다. [[애정결핍]]에 바둥대던 회귀 전에는 아무리 용써도 얻을 수 없었던 타인의 호감을, 회귀 후에 자신을 갈고닦는 데에만 집중하자 너무나도 쉽고 자연스럽게 받게 되는 것에 이아나 스스로도 놀란다.[* 이아나 본인은 자기 자신에만 집중해서 호감을 얻었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굳이 따지자면 주위 사람들이 회귀 전 그녀의 주위에 널렸던 배경만 보고 천시하는 인성쓰레기들과는 다른, 색안경 안끼고 보는 멀쩡한 인간들이기 때문이다. 또한 이아나가 타인을 포기하는 데 밑바탕이 되었던 '나 같은 걸 좋아해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다' 라는 비틀린 고정관념을 스리슬쩍 암시하는 부분이기도 하다.] 시험 후 [[라오스(아도니스)|라오스]]의 신전에 갔다가 얼굴을 [[로브]]로 가린 [[아르하드 로이긴]]과 우연히 마주쳐 [[포옹|백허그]]를 당한다. 처음엔 [[치한]]인가 하지만 "내 품의 너는 환상이 아닌가?"라고 속삭인,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그 목소리로 아르하드가 아닌가 의심한다. 이후 완전히 [[로베르슈타인]]가를 짐싸서 떠나기 위해 마지막으로 로베르슈타인 영지를 찾아가는 길에 무르시와 그 아들인 [[하프엘프]] 꼬마 [[핀(아도니스)|핀]]을 만나 친해진다. 핀이 생명의 위험에 처하자 아이를 구하는 과정에서 팔을 심하게 다치지만[* [[핀(아도니스)|핀]] 항목 참조.] 걱정하지 않고, 그보다 자신의 눈이 닿지 않는 곳에서 [[미노타우르스]] 십수마리를 토막낸 [[아르하드 로이긴|수수께끼의 인물]]이 누군지를 더 궁금해한다. 그날 밤 누군가가 이아나의 침소에 숨어들어가 이아나의 손가락 하나하나에 입을 맞추고선 정체불명의 약을 쥐어주고 돌아간다. 이아나는 그가 성당의 백허그 [[변태]]와 동일인물이라는 느낌을 받는다. 다음날 [[핀(아도니스)|핀]]이 부른 정령을 통해 팔을 속히 치료할 방법과 [[아도니스(소설)/설정#s-2|신성시대]]에 대한 썰을 들을 기회를 얻는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